▲ FC서울 선수들/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배수진을 친 FC서울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조 최하위 웨스턴 시드니(호주)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무기력한 경기 속에 두 골을 먼저 헌납했다.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홈 3차전에서 전반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지고 있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전반 초반은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이내 상대의 두꺼운 수비벽에 막혀 움츠러들었다. 전반 24분에는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자기 진영에서 실수가 나오며 한 번에 뚫렸고 이를 시드니의 스캇이 놓치지 않고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크로스가 수비수 팔꿈치에 맞아 핸드볼 반칙을 선언 당했다. 시드니는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상암=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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