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에 있는 강 문화관 ‘디아크’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익프로그램 ‘물 절약 다짐 캠페인’, 퀴즈프로그램 ‘알쏭달쏭 수수께끼’, 가족체험프로그램 ‘물 사랑 펠트가습기 만들기’ 등이 열린다. 특히 물 절약 다짐 캠페인 참가하면 해외의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물 정수필터 등이 포함된 워터키트를 전달하게 된다.
또 대구문인협회는 물을 주제로 한 시화전을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디아크 내부에서 개최한다.
김경민 디아크 관장은 “디아크가 강 문화관인만큼 물 절약에 앞장서고 많은 시민들에게 세계물의 날을 알리고자 물 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수질오염 심각화와 물 부족국가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자 UN이 제정, 선포한 날로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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