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진우/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투수 김진우(34·KIA)가 옆구리 늑골 염좌 부상을 입었다.
김진우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불펜 피칭 중 왼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시작 전 급하게 교체된 투수 김윤동이 1회초부터 등판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김진우는 정밀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검진 결과 왼 옆구리 10번째 늑골 염좌 판장을 받았다. 며칠간 경과를 더 지켜보고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KIA는 팻 딘과 헥터, 양현종 등 확실한 3선발을 갖췄지만 뒤를 받쳐줄 선발이 필요하다. 김진우는 올해 KIA의 4선발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진우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면서 KIA의 마운드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다.
광주=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진태, 대선 경선 후보등록에 분노?...“누군 기탁금 1억 내고...”
정치극 ‘펀치’...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싱크로율 일치?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 실업자 135만명…'IMF' 수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