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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3주기까지 인양ㆍ입항 완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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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3주기까지 인양ㆍ입항 완료 노력”

입력
2017.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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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전남도 어업지도선이 촬영한 승객 구조장면.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전남도 어업지도선이 촬영한 승객 구조장면.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학배 차관 “다음달 5일 배 끌어올릴 것”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세월호 3주기인 4월16일에 침몰한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입항할 수 있도록 인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세월호 가족대기실에서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양 준비 과정 중 해저에서 이뤄지는 준비는 완료됐다”며 “인양을 하기 위한 바지선도 현장에 대기하고 있고, 반 잠수정은 17일 새벽에 사고해역에 도착한다. 전체적으로 구조적인 준비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어 “현재 물살이 약해지는 시기는 오는 21일과 다음달 5일이다”라며 “하지만 시스템이 작동되는지 시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21일은 인양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준비가 완료되더라도 기상여건이 가장 중요하다”며 “3일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파고는 1m 이내여야 하고 바람도 초당 10.8m 이하 속도로 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측과 전문가, 정부가 구체적인 인양 날짜를 결정하게 되면 말하겠다”며 “이번에는 (세월호가) 인양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인양의 가장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것”이라며 “세월호 3주기가 되는 다음달 16일에는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입항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은 “인양의 과정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농해수위 윤영일 의원은 “국회에서 선체 조사위가 구성됐고 미수습자 가족분 중 2명을 추천받아 1명을 포함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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