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박병호(31ㆍ미네소타 트윈스)가 주전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페이스를 유지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것이라는 평가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스프링캠프를 중간 점검하는 기사에서 "박병호는 현재 캠프 최고의 타자로 자리했다. 박병호가 주전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타율 0.409와 3개의 홈런, 2개의 2루타를 쳤고 빠른 공에 적응해 삼진을 6개로 줄였으며 볼넷을 4개나 골라냈다"고 호평했다.
박병호는 작년 시범경기에서 삼진 17개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1개에 그쳤고, 정규시즌에서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에 고전했다. 올해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점을 보완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 하고 있따.
MLB.com은 스프링캠프 시작 때까지만 해도 유력한 주전 지명타자로 보였던 케니스 바르가스에 대해서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르가스는 시범경기 타율 0.077에 그쳤고, 푸에르토리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해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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