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9세 여자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A양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아버지(34)가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얼굴에는 작은 상처가 있었다.
A양의 아버지는 “회사에서 돌아와 보니 딸이 방에 쓰러져 있었다. 심폐소생술을 해도 깨어나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양은 이날 오후 계모 B씨(34)와 함께 있었다. B씨는 경찰에서 “딸이 화장실에 쓰러져 있어 방으로 옮기 뒤 남편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청주=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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