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CL 조별리그 F조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홈 3차전을 벌인다.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 감독은 "시드니도 2연패 중이지만 허술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은 앞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잇따라 패해 이 경기까지 진다면 사실상 16강 진출권에서 멀어진다.
그러나 황 감독은 지난 K리그 클래식 강원FC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팀 분위기가 훨씬 나아졌고 선수들도 밝아졌다. 리그 첫 승도 의미가 있고 내일도 승리해 그런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데얀은 "내일 경기는 분명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승점 3점을 얻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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