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이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종합 우승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직행 티켓을 거머쥔 서이라(화성시청)가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서이라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부담 없이 경기를 치렀다"라며 "경기를 즐기려고 했는데 잘 풀렸다"라고 웃었다.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부 개인종합 1위를 기록한 서이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5명의 남자 대표팀 선수 가운데 일찌감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서이라는 이번 대회에서 500m와 1,500m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내고 1,000m 금메달과 3,000m 슈퍼파이널 은메달로 랭킹포인트 81점을 따내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랭킹포인트 73점)를 제치고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이라는 "평창올림픽에 직행하게 됐지만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라며 "평창올림픽에서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반드시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에서는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즐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종교(크리스천)가 있다 보니 큰 대회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줄일 수 있다. 기도하면서 담담하게 경기를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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