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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U-20 월드컵 조 추첨서 프랑스 등과 1번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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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U-20 월드컵 조 추첨서 프랑스 등과 1번 포트

입력
2017.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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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추첨 1번 포트 국가로 배정됐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추첨 1번 포트 국가로 배정됐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 추첨을 하루 앞두고 4개 포트별 국가가 정해졌다. FIFA는 14일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미국, 포르투갈, 독일 등 6개국을 1번 포트 국가로 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등 강호들과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프랑스는 지난해 7월 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에서 우승한 팀이다. 또 우루과이와 미국은 각각 대륙별 예선에서 남미와 북중미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얻었고 포르투갈과 독일도 역대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2번 포트에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작년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일본을 비롯해 멕시코, 코스타리카, 세네갈,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3번 포트에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잠비아, 사우디아라비아 4번 포트에는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베트남, 기니, 바누아투가 각각 배정됐다. 포트는 24개 참가국의 지난 5차례 U-20 월드컵(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에서 획득한 점수(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점)를 기준으로 6팀씩 배정했다.

토트넘, 인종 차별 관중 화면 경찰에 넘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손흥민(25)에게 인종 차별 욕설을 한 훌리건을 반드시 잡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를 조사 당국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인종 차별 응원을 한 관중들을 끝까지 찾아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구단이 밀월 전에서 녹화한 CCTV 영상을 경찰과 정부 당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 차별 욕설은 영국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마틴 글랜 회장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축구는 인종, 성차별 등 차별주의자들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라며 "포용의 가치를 추구하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매우 실망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FA컵 8강전 밀월과 경기에서 일부 관중에게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욕설을 들었다.

바흐 IOC 위원장 "평창 올림픽, 한국 통합 기회"

토마스 바흐(64ㆍ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근 한국의 극심한 정치적 갈등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흐 위원장은 14일 송파구 한체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등 한국 정치 환경 변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이 정치적인 견해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평창 올림픽이 좋은,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을 통해 한국인들이 통합하고 다시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인들과 한국 국회, 정부가 평창 올림픽을 매우 지지해주는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이러한 지지는 정치적 견해 차이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했듯이 한국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시 한 번 재연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성공 개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축구협회, AFC에 '중국 원정' 안전조치 요구

대한축구협회가 한반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계획으로 중국 내 반한 감정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원정길에 오르는 선수단과 응원단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축구협회는 오는 23일 중국 창샤에서 열리는 한국-중국 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공문을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중국축구협회에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경기 당일 한국 선수단 이동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가 열리는 허룽스타디움 내 관중석에 한국 원정 응원단의 자리를 지정해 줄 것과 응원 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요원 수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중국 원정에는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이 모집한 응원단 등 20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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