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 입니다. 최근에는 화이트데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사는 사람도 늘면서 반려동물 용품 판매도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반려인의 애정표현 방식을 반려견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소용 없겠죠.
반려견이 알아듣도록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귀 뒷부분을 쓰다듬는 등의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단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반려견에게 ‘긍정적인 어조’로 ‘칭찬하는’ 내용의 말을 할 때 반려견의 뇌가 가장 크게 반응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반려견이 말의 억양뿐 아니라 의미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해요. 반려견에게 따뜻한 어조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반려견이 이를 알아듣는다는 뜻입니다.
▶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