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무한도전'이 7주 간의 휴식을 끝내고 본방 기지개를 편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이 군대 간 광희를 위한 특별녹화를 마치고 18일부터 본방송을 재개한다. 7주 재정비를 끝낸 '무도'는 광희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무도' 멤버들은 얼마 전 세계 3위 높이의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당초 이 녹화에는 '장수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만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13일 입대한 광희는 물론 양세형까지 6명 전원이 모여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특히 '무도' 연출자 김태호 PD는 이번 특집을 위해 직접 움직이며 공을 들였다. 김 PD는 오는 22일 전망대 개장과 4월 3일 전층 공식 오픈을 앞둔 롯데월드타워 측에 단독 촬영하는 조건을 내걸고 장소 협찬을 제안했다. 방송을 재개하는 만큼 보안 유지는 물론 차별성을 강조해 신경을 썼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도'는 롯데월드타워 빌딩의 전망대 최고층인 123층에서 녹화를 가졌다.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배경으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재미난 방송 분량을 챙겼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입대 전 녹화에 참여한 광희와 '무도' 멤버들 간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광희는 13일 '무도' 멤버들의 배웅 없이 충남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무도' 멤버들이 배웅을 나오지 않아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형들과는 이미 통화하고 인사도 다 했다. 섭섭하지 않다. 건강하게 군대 잘 다녀오겠다. 저 잊지 말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무도'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본방송을 시작한다. 일각에서는 군 입대한 광희를 대신해 원멤버였던 노홍철이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M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방예담과 YG 데뷔조인 최래성은 누구? “K팝스타 시골 신동!”
홍상수♥김민희, 두 손 꼭 잡고...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