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그룹 원더걸스 해체와 동시에 JYP엔터테인먼트(JYP)를 떠난 선미가 그룹 어반자카파와 한솥밥을 먹는다.
어반자카파 소속사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메이크어스)는 “선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알렸다.
선미는 “새로운 회사에서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아울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하게 된 각오를 전했다. 2006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015년 앨범 ‘리부트’를 계기로 밴드 콘셉트로 그룹 활동에 변화를 주면서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는 가수로 거듭났다. 원더걸스의 마지막 앨범인 ‘와이 소 론리’의 동명 타이틀 곡과 수록 곡 ‘아름다운 그대에게’도 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빛을 본 노래다.
메이크어스에는 어반자카파를 비롯해 박원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속한 회사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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