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ㆍ12 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철순 전 의원이 12일 오후 12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서울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고모였던 설립자 임영신 박사의 뒤를 이어 20여 년 동안 중앙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1대 국회에 입성해, 1985년 재선에 성공하고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정치권에서 물러난 후에는 대한산악연맹 회장, 대둔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이의영 여사와 아들 성빈(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ㆍ수빈(IBS 인더스트리 부사장)·수현·지현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 장지는 문막 온누리 동산. (02)2227-7500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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