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미정(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정상 고지를 밟았다.
전미정은 12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6,2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전미정은 후지사키 리호(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미정은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버디퍼팅을 성공하면서 후지사키를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JLPGA 진출 후 통산 25번째 우승이다. 전미정은 J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한편 김하늘(29)과 강수연(41)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이보미(29)는 1오버파 216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배성재, 박지성 딸 공개... “밀라노의 흔한 조기축구 풍경”
김희선, 딸·남편과 함께 한 가족사진... “아빠 판박이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