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충남소방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국민안전처 주관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는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9개 시 도 소방본부 소방 전 분야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제도다.
평가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 단계별 개선과제 수행을 통해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전년 대비 4.5%p(68.3%) 향상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 관리강화로 인명피해 감소(10.8%) 및 대형화재 제로화율을 높였다.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수보단계 심정지 인지율 향상(3%) 및 구급대원 역량강화, 현장대응 역량강화 및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 소방자동차 조작 능력, 긴급 구조훈련 평가 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정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재정교부금 3,680만원을 받게 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민의 높은 소방안전 의식과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올해도 새롭게 추진하는 소방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민 생활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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