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마라도나./사진=디에고 마라도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파블로 아이마르(브라질)가 수원에서 미니 풋볼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는 12일 "마라도나와 아이마르가 14일 오전 11시 50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5대5 미니 풋볼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13일 오후 한국을 찾는다.
이날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승리 팀 이름으로 대회 티켓 50장씩을 소외 계층 아동에 기부하는 '슛 포 러브' 행사에 동참하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0명과 기념 촬영을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수원 삼성 12세 이하 감독 이관우, 대회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 염태영 수원시장, 곽영진 조직위 부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이들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건 허정무 부총재다. 그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경기한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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