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근 부쩍 달라진 프로농구 부산 kt가 시즌 첫 3연승으로 106일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감격을 누렸다.
kt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kt는 17승 33패가 되면서 전주 KCC(16승 33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kt가 최하위를 벗어난 건 지난해 11월 26일 10위로 내려앉은 이후 106일만이다.
2월 26일 KCC와 함께 공동 9위가 된 적은 있지만 그때도 최하위였다. 이날 kt는 이재도가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20점을 기록했고 윌리엄스는 14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동부는 허웅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시즌 첫 4연패를 막지 못했다. 3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던 동부 로드 벤슨은 9점ㆍ11리바운드에 그쳐 행진을 중단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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