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공직기강 확립” 당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공직기강 확립” 당부

입력
2017.03.11 14:40
0 0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됨에 따라 되자 정부 부처도 신속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요 지방관서장과 12개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불러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를 올해 처음으로 소집했다. 이 장관은 “민생 불안의 우려가 있는 만큼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흔들림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경기불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청년층 중심으로 고용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ㆍ임시직 등 취약근로자와 아르바이트 청년 등의 임금 체불과 최저 임금 미준수 등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고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한 건설재해에 취약한 봄철 해빙기를 전후해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실제 지난해 건설업종 재해율은 0.84%로 전년(0.75%)보다 늘어나기도 했다. 이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이다.

그는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도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대기업-협력업체·하청업체간 상생 노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