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소속의 가드로 맹활약한 박혜진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앞서 박혜진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혜진은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MVP가 됐다. 개인통산 세 번째다. 기자단 투표 99표 중 96표를 받았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농구 전문 월간지 '더 바스켓'이 지난해부터 시상하고 있다. 남자프로농구 역시 정규리그 종료 후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 방식은 6개 구단 선수 92명이 직접 참여해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3명을 고른다.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채점했으며 자신의 소속팀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을 제외한 76명의 선수 가운데 61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베스트 5에는 박혜진과 김단비(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배혜윤(삼성생명), 강아정(국민은행)이 뽑혔다. 가장 인상적인 감독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은 존쿠엘 존스(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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