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여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북한 평양으로 향하게 될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심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 키프로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표팀과 함께 입국한 윤 감독은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났다"며 "키프로스컵에 출전한 북한이 치른 3경기를 모두 봤다.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U-20 출신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조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다"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 예선은 평양에서 모두 치러지는 데 조 1위를 차지해야 본선 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편 5월 한국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47)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장결희가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장결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최종명단에 포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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