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타이거 우즈(42ㆍ미국)의 몸 상태가 제대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허리 부상을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도 포기한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석하게도 휴식과 허리 재활이 진행 중인 관계로 올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놀드를 기리는 데 동참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내가 골프로 언제 돌아오는지 정해진 일정은 없다. 그러나 치료는 잘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
우즈는 2015년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기량이 현저히 떨어졌다. 올해 건강한 복귀를 도모했으나 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해 걷기조차 불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 황제가 빠지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그가 지난해 9월 타계한 뒤 처음 맞는다.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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