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흥행 메이커인 코너 맥그리거 측에서 폭탄선언이 나왔다. 돈벼락을 맞을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복싱 대결이 이르면 9월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믿을 만한 관계자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
지난해 11월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스를 잠재우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른 뒤 긴 휴식기에 들어간 맥그리거가 복싱 훈련 도중 유명 트레이닝 파트너에게 오는 9월 메이웨더와 복싱 대결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귀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가 10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맥그리거는 2012 런던 올림픽 복싱 플라이급 동메달에 빛나는 마이클 콘란을 훈련 캠프로 불러들여 같이 연습했다. 콘란은 동향인 아일랜드 복서로 맥그리거를 적극 도왔고 훈련하면서 같이 사적인 얘기를 나눌 만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콘란은 맥그리거로부터 "수퍼파이트(UFC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대결)가 9월에 열릴 것"이라는 말을 직접 전해 들었다. 이런 기밀이 누설돼 퍼지면서 세계 격투기계가 들썩이고 있다.
맥그리거 선수 생활에 가장 막대한 부를 안겨줄 이번 대결을 앞두고 그는 이번 달 프로 복싱 데뷔전을 먼저 치를 계획인 것으로도 확인돼 신빙성을 더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영수 특검 협박 장기정, 자신에게 온 전화에는? “한숨 자고 나서 상대해줄게!”
백지영 임신 중 꿀 휴가?...“집콕이 짱!” SNS사진 공개
이시영-김영광-김태훈-김슬기-샤이니 키, '파수꾼' 라인업...각자 무슨 역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