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함덕쉼팡’이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고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쉼팡이란 길을 가던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든 쉼터를 뜻하는 제주어로 누구나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미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7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했다.
호텔신라가 제주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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