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김태리가 아이튠즈가 뽑은 주목할 10대 여성 영화인에 선정됐다.
애플 아이튠즈는 9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주목할 10대 여성 영화인 중 한 명으로 영화 '아가씨'의 김태리를 꼽았다.
아이튠즈는 "김태리는 1,500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김태리 외에 엠마 스톤, 나오미 해리스, 메릴 스트립, 안야테일러 조이, 루스 네가, 사샤 레인,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감독으로는 '더 핏츠'의 안나 로즈 홀머, '벨'의 엠마 아산테가 랭크됐다.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했다.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김태리)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김태리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등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아이튠즈 캡처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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