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찰에서 힐링하며 출퇴근하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찰에서 힐링하며 출퇴근하세요”

입력
2017.03.09 11:49
0 0

증심사 직장인 템플스테이 운영

19일부터 매달 첫째ㆍ셋째 주

증심사 대웅전 전경
증심사 대웅전 전경

광주 무등산에 위치한 증심사가 직장인을 위한 출ㆍ퇴근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키로 했다.

증심사는 일상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이 사찰에 머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출ㆍ퇴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5박6일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 4시에 기상해 예불과 명상, 108배, 아침 공양 등에 참여한 뒤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스님과 차담, 촛불명상, 다스림 체조 등에 참여하면 된다.

이 밖에도 템플스테이는 당일형과 휴식형, 체험형, 맞춤형 등 다양한 형태로도 운영된다. 당일형은 2~4시간동안 사찰 음식 체험과 스님과의 대화 등이 진행되고, 휴식형은 사찰 산책, 스님과의 차담, 다도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형은 사찰에 머물며 예불, 108배, 공양, 참선, 포행(산책) 등을 할 수 있으며 맞춤형은 신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증심사는 2008년부터 운영했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근 총 사업비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경당ㆍ혜경당ㆍ자경당을 완공했다. 증심사 관계자는 “출퇴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지친 직장인들이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5박6일 동안 사찰에 머물며 온전한 휴식과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