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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참담한' WBC 대표팀, 관심은 여전히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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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참담한' WBC 대표팀, 관심은 여전히 '핫'

입력
2017.03.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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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선수지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비록 성적은 기대 이하였으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한 팬과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지난 한 주간 총버즈량에서 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컨디션 난조로 네덜란드전 대타 출장에 그친 최형우(KIA)가 3만9,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테이블 세터 서건창(넥센)과 이용규(한화)가 각각 2만9,586건과 2만2,9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손아섭(롯데)이 2만2,902건으로 버즈량 4위, 이스라엘전 선발 투수 장원준(두산)은 2만26건으로 5위에 자리했다.

종합 선수지수 랭킹에서도 대표팀 선수들의 순위가 대거 상승했다. 최형우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태균(한화)과 장원준이 2~3위로 뛰어 올랐다. 손아섭(6위)과 박석민(NC•8위)까지 '톱10' 가운데 절반인 5명이 WBC 대표팀에서 나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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