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이 8일 진천선수촌에서 2017년 육상 국가대표선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육상국가대표선수단은 지도자 5명(감독 1명, 코치 4명), 선수 27명(남자 20명, 여자 7명), 트레이너 1명 등 14개 종목 33명이다.
박영준 멀리뛰기ㆍ세단뛰기 감독, 정범철 장대높이뛰기 코치, 윤종용 높이뛰기 코치, 문준흠 해머던지기 코치, 이민호 경보 코치 등이다. 남자 단거리 김국영, 여자 높이뛰기 임은지 등이 대표선수로 뽑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거원 양궁 대표팀 감독이 특강을 했고, 선수단은 한국 육상의 현실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배호원 육상연맹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며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진정한 의미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육상국가대표팀은 발대식 종료 후 곧바로 선수촌 인근 무이산에서 체력 강화를 위한 크로스컨트리 훈련을 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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