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마라도나/사진=마라도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대회 조직위가 8일 밝혔다.
오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라도나는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이 대회(당시 명칭은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7년 후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구단으로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명문 팀을 거쳤다. 마라도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최근 FIFA 홍보대사 격인 'FIFA 레전드'에 합류한 마라도나의 이번 방한은 1997년 보카 주니어스 시절 이후 20년 만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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