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가 오류와 접속자 증가로 며칠간 먹통이 되면서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나이스 홈페이지는 6일 밤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방과후교실’ 서비스 신청이 불가능하다. 해당 오류는 6일 나이스 홈페이지에 새로운 보안프로그램이 적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에는 특히 방과후교실 신청을 하려는 학부모들의 접속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한때 사이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했다. 방과후교실 인기 강좌는 신청 시작 수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학부모들의 불만 목소리가 높았다.
8일 현재 나이스 사이트 접속은 가능하지만 방과후학교 신청 서비스는 일정 재조정 후 재개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신청의 경우 선착순 신청이기 때문에 형평성을 고려해 신청 일정을 재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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