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안동지역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길안면 현하리 산 109 일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억5,000만 원을 들여 30㏊ 산에서 솎아 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나뭇가지 등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에게 땔감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수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에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연인원 4,000여 명을 고용하고 저소득층 가구 등에 땔감으로 지원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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