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없이 조심스럽고 신중하기만 하던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마침내 우승 열망을 폭발시켰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 임한다.
경기에 앞서 만난 박 감독은 "우리 집에서 우리 손으로 우승하는 것이 가장 멋있을 것 같다"며 "리그 흐름을 보면 팀 성적이 내려갈 때가 있고 올라갈 때가 있는데 잘못 판단했다. 삼성화재전은 상대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승 확정을 앞두고 지난 3경기 1승 2패로 부진했던 대한항공은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뒀다. 이날 승리 시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노블레스‘ 448화 공개에 작가 생명 위험? 누리꾼 “헌혈모집”
WBC 한국-이스라엘전 고척돔에 ‘이스라엘 국기’ 들고 박사모? 누리꾼 ‘불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