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대우건설의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지역민이 선호하는 특화설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꼽히는 용죽도시개발지구 A2-1블록에 위치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5~173㎡ 621세대로 구성돼 있다. 설계에 들어가기 전부터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특화상품들을 단지에 배치했는데, ‘성주가 사는 집’이란 콘셉트를 잡아 아파트 상층부를 클래식한 경사 지붕으로 설계했다. 주민공동 시설에는 실내체육관과 사우나, 유아 수영장,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주방에서도 단지 북측에 위치한 배다리 저수지를 볼 수 있게 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스마트생활정보기 플러스를 현관에 설치해 외출시 날씨ㆍ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도 호출이 가능하다. 세대 현관 앞에 접근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도어카메라도 배치해 생활편의ㆍ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수서발 고속철(SRT)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전국적인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번ㆍ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인근에 뉴코아아울렛과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있으며, 스타필드 안성(가칭) 건설도 예정돼 있어 쇼핑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배다리생태공원과도 가까워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평택은 지난해 개통한 SRT 지제역에 이어, 올해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단지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올해 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가 꾸준해 투자 목적으로도 고려할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수준이며, 중도금대출에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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