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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 비서실장에 김주명(54ㆍ사진) 전 미디어특보를 임명했다.
CBS 논설위원장 출신인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에 신설된 미디어특보를 맡아 대시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시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역점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책과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수석과 미디어보좌관, 대외협력보좌관을 새로 임용했다.
허영(47) 전 비서실장은 최종윤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 김근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낸 허 정무수석은 국회와 당,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강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게 시의 판단이다. 미디어보좌관에는 허윤미(45) 전 여성중앙 편집장, 대외협력보좌관에는 전성환(51)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서실 개편은 시정 공백 없이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서울시정을 제대로 이끌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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