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청송’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발대식이 6일 오후 2시 청송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권혁준 서장과 과장, 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에는 75세 이하 퇴직경찰관과 대한노인회 회원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12명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부족한 경찰력을 보조하고 아동을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하는 무지개치안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면서 등ㆍ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성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놀이터, 공원 등 범죄취약지역 주변 순찰과 학교 주변에 아동출입이나 안전보호 요청이 쉬운 곳을 이어주는 아동안전지킴이 집 26개소를 지정, 연계해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아동보호에 빈틈이 없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준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면서 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순찰활동과 지도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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