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제의 기량을 회복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9위로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6일 공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효과다.
2015년 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였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하며 작년 12월 19일 순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톱10 복귀는 3개월만이다.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단독 3위에 오른 루키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은 11위를 유지해 톱10 재진입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번 주 세계 랭킹 1,2위는 리디아 고와 에리야 쭈타누깐으로 변동이 없었다. 펑산산은 다시 3위가 되면서 전인지를 4위로 밀어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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