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기 연천군과 전북 정읍시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연천군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 데 이어 6일 정읍시 이동제한 조치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동제한 조치는 방역대(발생 농가 반경 3㎞) 내 살처분과 소독, 긴급 백신 접종 등이 끝난 뒤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해제된다. 연천군과 정읍시는 각각 지난달 6일과 8일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7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 보은군에 대해서도 방역조치 완료 후 21일이 지난 8일부터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지난달 5일 보은군에서 첫 발생한 뒤 총 9건이 발생했고, 지난달 13일 이후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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