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리그 조인식/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지난 5일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과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간 140억원이다. 타이틀스폰서의 4년 장기 계약은 4대 프로스포츠 역대 최장 계약기간이다. 이로써 K리그는 오는 2020시즌까지 안정적인 타이틀 스폰서를 확보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로 뭉친 KEB하나은행과 연맹은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K리그가 지난 1995년 이후 22년 만에 순수 외부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2년간 K리그 타이틀스폰서는 리그 회원사 등 관련 기업에서 참여해 왔으나 순수 외부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하면서 K리그의 마케팅 프로퍼티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스포츠 산업 차원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KEB하나은행과 연맹은 한국 축구 발전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 역량을 총동원해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한국축구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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