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비스핑/사진=비스핑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한때 웰터급을 평정했던 조르주 생피에르와 대결에 상당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동기부여는 졸전으로 빈축을 샀던 타이론 우들리의 경기다.
비스핑이 졸전 끝에 스티븐 원더보이 톰슨을 누르고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가까스로 지킨 우들리의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웰터급 최고 레벨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돌아오는 GSP는 자신에게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미국의 TMZ 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전했다.
비스핑은 역대 최악의 졸전 중 하나로 거론된 지난 5일 UFC 209의 우들리-톰슨전(우들이 판정승)를 관전하고 나오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당신네들이 본 그대로"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우들리를 좋아하지만 이게 세계 최고의 웰터급 경기 수준이라면 GSP는 나한테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GSP가 그 동안 웰터급에서 전설적인 명성을 쌓았다면 그 수준이 한심하다는 뜻이다.
비스핑은 UFC로 컴백하는 GSP의 복귀전 상대로 낙점된 상태다. 우들리의 경기력을 직접 보고 GSP와 붙어도 가볍게 이길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다.
비스핑의 말에 주위에서는 핵심을 잘 찌른 인터뷰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만큼 우들리의 경기는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지루하고 따분하며 재미없었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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