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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존슨, 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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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존슨, 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대회 우승

입력
2017.03.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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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차풀테펙 골프장(파71)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 그린에서 더스틴 존슨(미국)이 라인을 읽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차풀테펙 골프장(파71)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 그린에서 더스틴 존슨(미국)이 라인을 읽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3ㆍ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장(파71ㆍ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존슨은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제네시스오픈에 이어 약 1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존슨은 우승 상금 166만달러(약 19억원)를 받았다. 투어 통산 14승째를 거둔 존슨은 WGC 대회에서는 2013년 HSBC챔피언스를 시작으로 2015년 캐딜락 챔피언십, 지난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4승째를 기록했다. WGC 최다승 기록은 18승의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으며 4승의 존슨이 WGC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WGC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9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특급 이벤트로 분류된다.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올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2일 개막하는 델 매치플레이,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0월 HSBC 챔피언스 대회로 이어진다. 존슨은 2015년 캐딜락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존슨과 이날 선두 경쟁을 벌인 존 람(스페인)은 12언더파 272타로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선두였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컬슨(미국)은 나란히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7언더파 277타, 공동 12위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6)이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8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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