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오늘 경기는 K리그 개막전이면서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을 안고 했다"면서도 "서울 전을 맞이해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상대 미드필드 플레이를 막기 위해 김민우를 공격적으로 기용했고 염기훈을 주로 차단할 것을 대비해 왼쪽에 새로운 선수를 뒀다. 전반은 원하던 플레이가 나왔는데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전반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1-1로 비겼지만 전반이나 후반전 많은 찬스에서 추가골이 터졌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안 되서 비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우에 대해서는 "좋은 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 팀 전술 부분에서 김민우가 있어 상대팀에 따라 여러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드필드부터 공격까지 어느 자리에 놔도 잘해낼 선수다. 김민우를 데려오는데 총력을 다했다. 우리 팀에 중요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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