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태환(28·인천시청)이 결국 호주 지역 대회에 불참했다.
박태환은 4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2017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경기에 참가 신청을 했으나 이날 오전 예선을 뛰지 않았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두 종목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전날 열린 100m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태환은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이다. 지난 15일 출국해 시드니에서 새해 첫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춘 훈련 과정의 하나로 이번 대회 출전을 고려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 등이 늦춰지면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허원서(한국체대)가 1분51초26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96명 중 12위에 올라 11∼20위 선수들이 겨루는 B-파이널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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