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진-이윤의씨/사진=양수진 소속사 리한스포츠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녀 골퍼' 양수진(25)이 프로축구선수 출신 이윤의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수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한스포츠는 "양수진이 12일 K리그 강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축구선수 출신 이윤의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양수진과 이윤의씨는 현역 프로골퍼와 프로축구선수 출신답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점에 이끌려 만남을 지속해왔다. 특히 양수진은 이윤의씨의 자상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양수진은 최근 몇 달 전부터 카카오톡에 '너와 나(you&me)'라는 문구를 적어놨다. 달콤한 사랑 중임을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표현한 셈이다.
결혼 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인 양수진은 "남편의 외조를 받아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데뷔한 양수진은 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 양수진의 짝인 이윤의씨는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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