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250에서 0.200(10타수 2안타)으로 내려갔다.
두 팀은 결국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6-6으로 비겼다. 시범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결장했다.
한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같은날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1-2로 뒤진 5회말 3루수 에런 힐의 대수비로 투입, 2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이 됐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졌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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