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티투어가 ‘도솔투어’로 이름을 바꿔 2일 첫 선을 보였다.
도솔투어는 매주 화ㆍ목ㆍ토ㆍ일요일 오전 10시 천안역을 출발해 오후 4시 30분까지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정규코스와 한시 테마코스로 구성됐다.
정규코스는 ▦역사인물 ▦문화예술과 치즈 체험 ▦나라사랑투어 ▦천안아산투어로 나눠 독립기념관, 이동녕 선생 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등을 경유한다
특정 시기에만 운영되는 한시 테마코스는 어사 박문수 테마길, 천안지역 문화재와 자연의 만남, 천안흥타령춤축제와 만남 등을 주제로 계절에 따라 운영한다.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거봉포도 따기, 밤 줍기 등을 체험하는 오감여행도 마련했다.
시는 또 코레일과 협력해 ‘천안 레일 시티투어’ 상품도 개발, 기차로 천안역에 도착해 시티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월 말까지 운영하는 도솔투어 요금은 성인 1인당 4,000원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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