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6일부터 시내버스 88번 노선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한 노선체계 합리화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88번 노선을 운행했던 차량 3대는 2-2번(기ㆍ종점 태영APT), 2-3번(태영APT), 5-5번(안성의료원)으로 1대씩 추가 투입된다.
시는 이용객 환승편의를 위해 일방 순환하던 88번 노선을 없애고 노선간 교차운행 횟수를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가지 접근성이 높아져 의료시설과 문화ㆍ체육시설 이용객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학생 통학과 직장인 출ㆍ퇴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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