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증거불충분”
말레이시아 검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에 연루된 북한 국적의 용의자 리정철을 석방한 후 추방하겠다고 2일 밝혔다.
모하메드 아판다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은 "리정철이 김정남을 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이용해 살해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해 석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정철은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17일 체포됐다. 리정철의 구금기간은 오는 3일까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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