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의 명물로 부상한 스카이바이크가 2일 올해 첫 운행에 들어갔다.
보은군이 직접 운영하는 이곳 스카이바이크는 총 길이 1.6㎞로 솔향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짜여 있다.
총 15대의 공중 바이크가 2~9m의 높이로 오르락 내리락하며 소나무 숲을 통과한다.
자전거 페달을 구르는 방식으로 운행하는 이 바이크를 완주하는 데는 25~30분 가량 소요된다.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2014년 5월 5일 개장했다. 동절기(12월~이듬해 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솔향공원은 보은군이 소나무 숲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했다. 보은에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정부인송과 세계적 희귀목인 황금 소나무가 있는 자생하고 있다.
공원 안에는 소나무 전시관, 4D영상관, 식물원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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