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선수들/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첫 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대혼전을 예고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1일 일본 스이타에서 열린 2017 ACL 조별리그 H조 감바 오사카(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제주는 장쑤 쑤닝과 첫 경기의 아쉬운 패배를 딛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도 1승 1패(승점 3)지만 제주는 승자승 우선 규정에 따라 감바 오사카를 앞섰다.
이날 제주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44분 엔도 야스히토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6분 이창민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몬 제주는 후반 6분 오반석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로가 추가골을 넣고 후반 27분 이창민이 한 골을 더 넣어 쐐기를 박았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44분 아데밀손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따라잡는 데 그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한채영-강예원, 동갑이라고? “한쪽은 학부모인데...”
‘고등래퍼’ 최하민의 인성은? “전교회장 출마할 때 종이를 찢고...”
기안84, 어머니에 제주도 집 선물...주소는 몰라? '일상이 웹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