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대신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한 뒤 기타 소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좌완 류현진이 2일에 라이브 피칭을 또 한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졌다. 류현진이 나오게 되면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3번째 라이브 피칭이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왼쪽 어깨 관절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왼쪽 팔꿈치의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中축구, 겨울 이적시장에 4,600억 원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프로축구가 2월 28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 무려 3억3,100만 파운드(약 4,600억 원)의 이적료를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억1,500만 파운드)의 1.5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000억 파운드)의 16배에 달한다. 중국 슈퍼리그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스카(상하이 상강),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악셀 비첼ㆍ알렉산드레 파투(이상 톈진 취안젠) 등 고액 몸값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프랑스 리그1 1억3,000만 파운드, 독일 분데스리가 8,500만 파운드, 이탈리아 세리에A가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총액을 기록했다.
권순우, 게이오 챌린지 테니스 8강행
권순우(301위ㆍ건국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지 대회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리저(256위ㆍ중국)를 2-0(7-6<5> 6-3)으로 제압했다. 이달 초 경북 김천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권순우는 3회전에서 앤드루 위팅턴(168위ㆍ호주)을 상대한다. 위팅턴은 2회전에서 니키 다쿠토(395ㆍ위일본)를 2-0(6-4 7-6<5>)으로 물리쳤다.
발케 전 FIFA 사무총장, CAS에 항소
국제축구연맹(FIFA) 비리 스캔들에 연루돼 중징계를 받은 제롬 발케(56) 전 FIFA 사무총장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케 전 FIFA 사무총장이 2016년 6월 FIFA로부터 받은 자격정지 10년 처분에 대해 CAS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발케 전 총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을 암시장에 빼돌리고 월드컵 TV 중계권을 헐값에 팔아 넘기려고 했다는 등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결국 FIFA 윤리규정 위반과 자금 유용 등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2016년 2월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12년 동안 축구와 연관된 활동을 할 수 없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해 6월, 10년으로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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