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는 고척스카이돔이 참가국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1일 고척돔에서는 2017 WBC 1라운드 A조에 속한 대한믹국, 이스라엘, 대만, 네덜란드 감독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은 고척돔 시설에 대해 "정말 아름답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시설 같다. 전반적으로 내야외 외야 모두 만족스럽다.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훌륭한 시설이다"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전날(2월28일) 한국에 도착한 이스라엘은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반가량 고척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코치나, 매니저들, 팬들까지 모두 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고척돔은 지난 2015년 11월 정식개장했다. 국내 최초의 돔 구장으로 지난해부터 넥센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날씨와 상관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은 "내부 시설을 보니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만든 이런 시설이 고품질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훌륭한 곳에서 경기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쿼타이위안 대만 감독은 "아직 잘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일본 도쿄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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